마크롱 앞에서 발생한 기병 사고, 혁명기념일 군사 행진의 혼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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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앞에서 발생한 기병 사고, 혁명기념일 군사 행진의 혼란기

코인개미 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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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기념일 군사 행진 중에 기병과 관련된 작은 사고들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샹젤리제 거리에서 열린 행진에서는 기병이 없는 말 한 필이 행렬에서 이탈해 도로를 무단으로 활보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이때 기병이 떨어진 시점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된 상황 속에서도 그 말은 무사히 행진을 마쳤다고 보도되었다.

또한 이 날, 다른 말 한 마리가 길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장면도 발생했다. 기병 역시 넘어졌지만 다행히 심각한 부상 없이 다시 행렬에 재합류할 수 있었다. 이 모든 상황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인도네시아의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등 귀빈들 앞에서 일어났으며, 생중계로 전국에 송출되어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사고는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이날 행진에서는 사관생도들 중 한 명의 귀에서 피가 흐르는 장면도 포착되었다. 이 후보생은 검에 귀를 베어 다친 것으로 보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진을 계속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사고들은 군사 행진의 전통적인 형식과 그에 따른 엄숙함을 상징하는 자리에 있어서 다소 부적절하게 비춰질 수 있는 측면이 있다.

프랑스는 혁명기념일에 맞춰 국방력 과시를 위해 총 7000명의 병력을 포함하여 인도네시아군, 벨기에 및 룩셈부르크의 합동 부대가 참여한 대규모 군사 행진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대의 항공기, 250대의 군용 차량, 그리고 200마리의 말이 투입되어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이러한 큰 행사에서의 작은 사고들이 과연 관객들에게 어떤 인상을 남겼을지는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길 수 있다.

혁명기념일 군사 행진은 프랑스의 독립 및 자유를 상징하는 날로, 매년 많은 인파가 몰린다. 그러나 올해의 사고들은 좀 더 철저한 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남긴 듯 하다. 이러한 사건들은 다시금 군사 행사에서의 안전과 준비를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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