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외국인 방문객 수, 30% 급증…중국의 무비자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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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외국인 방문객 수, 30% 급증…중국의 무비자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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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동안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전년에 비해 30% 이상 증가해 약 3억 33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정부의 무비자 정책 확대에 따른 긍정적인 결과로 해석된다. 국가이민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방문객 수는 총 3805만 3000명으로, 이 중 비자 없이 입국한 외국인은 1364만 명에 이르며, 이는 전년 대비 53.9% 증가한 수치다.

중국 본토 주민과 홍콩, 마카오, 대만에서 유입된 인원도 각각 15.9%, 12.2% 증가하여 전체적인 출입국 수가 15.8% 상승한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중국의 개방 정책에 힘입은 것으로 보이며, 정부의 비자 면제 조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효과적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2023년 12월부터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말레이시아 등 여러 유럽 국가와 라틴아메리카, 중동 국가에게 최대 30일 간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함으로써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총 74개국의 국민이 비자 없이 중국에 입국할 수 있는 혜택을 받고 있으며, 한국도 작년 11월부터 무비자 입국이 허용됐다.

이번 상반기 동안 발급된 여권과 통행증 수치는 각각 1064만 8000권과 4745만 6000건에 달했으며, 외국인 비자는 88만 7000건이 발급됐다. 이와 함께 국가 이민관리국 12367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 정부 서비스는 총 8987만 건에 이르며, 상담 건수는 351만 9000건에 이르고 있다. 이들 서비스에 대한 평균 만족도는 99.55%에 달해, 정부의 출입국 관리 서비스가 독일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입출국자들은 비행기, 열차, 선박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했으며, 총 1779만 5000대의 운송 수단이 동원되었다. 비행기 이용객 수는 48만 5000대, 열차 수는 5만 3000건으로 각각 19.7%, 5.2% 증가했다. 자동차 이용 건수 역시 1703만 8000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데이터는 향후 중국 정부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 및 무비자 정책이 더욱 강화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으며, 글로벌 여행 시장에서 중국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이러한 정책들은 중국의 경제 성장과 관광 산업 진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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