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외국산 의약품 및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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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외국산 의약품 및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 발표

코인개미 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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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외국산 의약품에 대해 이달 말부터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15일(현지시간) 피츠버그 행사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 관세 부과 일정에 대해 "아마도 이달 말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구체적인 시작 시점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의 경우, 처음에는 낮은 관세율로 시작해 1년 후에는 매우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약 기업들이 미국 내 생산 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미국의 의약품 산업을 보호하고 자국 생산을 장려하겠다는 의도를 피력했다. 특히, 외국산 반도체에 대해서도 비슷한 방향에서의 관세 부과가 예상되며, 이는 상대적으로 덜 복잡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의 소규모 국가들에 대해 약 10%의 상호관세율을 적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관세 서한을 조만간 해당 국가들에 발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들이 무역 개방 의지를 보였지만, 일본과 같은 다른 국가들은 이에 대한 저항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7일 한국과 일본 등 14개국을 포함하여 25개 국가에 이미 상호관세율을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새 통상정책은 미국의 무역 파트너에 대한 압박 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이미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이와 관련된 비용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이 부담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란과의 핵 협상 문제에 있어서는 대화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이란 핵시설을 이미 파괴했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후임자로 스콧 베선트를 거론하며 그가 선택지 중 하나일 수 있으나 그를 현재의 직책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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