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당, 참의원 선거에서 과반 유지 실패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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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당, 참의원 선거에서 과반 유지 실패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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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당인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이 20일 실시된 참의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사실상 확정적으로 나타났다. 일본 언론 NHK는 21일 보도에서 이번 선거에서 여당이 최소 46석에서 최대 49석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과반 의석 유지에 필요한 50석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교도통신 및 아사히신문 등 다른 일본 언론들도 마찬가지 의견을 내놓았다.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이 견고한 정권을 유지하지 못한 것은 1955년 당 창당 이후 처음으로, 이는 일본 정치 역사에서 중대한 변화를 나타낸다고 해석할 수 있다. 자민당은 과거 2007년 참의원 선거에서 패배한 후 2009년 중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에 정권을 내줬던 경험이 있다. 이 시점에서 자민당 내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선거는 한국을 포함한_globals 경제 여건 속에서 실질금리를 크게 무시한 고물가로 인해 여당에 대한 비판이 강해지면서, 유권자들의 불만이 표출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현재 자민당과 공명당은 선거 대상 지역구와 비례대표 총 125석 가운데 46석을 확보했으며, 이는 이들이 소속된 의원 수가 66명인 것에 비해 약 20석의 의석을 잃게 된 것이다.

야당으로는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이 21석, 제2야당 일본유신회가 6석, 제3야당 국민민주당이 16석, 그리고 우익 야당인 참정당이 13석을 각각 얻었다. 이번 선거의 최종 결과를 기존 의석과 조합하면, 여당 측이 121석을 얻는 반면 야당 측은 122석을 얻어 명백한 여소야대 구도가 성립됐다. 과반 의석은 125석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번 참의원 선거는 의원 248명의 절반인 124명을 3년마다 뽑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이번 선거에서는 도쿄도 지역구의 결원 1명을 포함해 지역구 75명 및 비례대표 50명을 포함한 총 125명이 선출된다. 이러한 선거 결과는 일본 정치 상황의 향후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자민당과 공명당의 내년 중의원 선거 전망 또한 불투명해질 가능성이 크다. 정치 및 경제 현안 결속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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