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설이 확산되고 있지만, 한국과 중국의 방문객 수는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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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설이 확산되고 있지만, 한국과 중국의 방문객 수는 증가세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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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대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한국과 중국에서 일본을 찾는 여행객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데이터를 보면,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은 337만78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6% 증가했다. 특히,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인의 방문 수가 79만7900명에 달해 전년 동월 대비 19.9% 증가했으며, 한국인도 72만9800명이 일본을 방문하여 3.8%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대지진설에도 불구하고 두 나라에서 일본 여행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이번 대지진설은 주로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혼잡한 항공편 취소나 노선 축소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특히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항공사들은 이러한 소문으로 인해 일본행 항공편을 줄이고 운항 중단을 결정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홍콩의 경우, 일본으로 향하는 방문객 수가 16만68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5% 감소하며, 이처럼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일본의 전체적인 관광 수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동안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누적 2151만8000명으로, 처음으로 2000만 명을 넘어서는 수치를 기록하였다. 특히 상반기 동안 한국인 방문자는 478만3000명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중국인이 471만8000명, 대만인이 328만4000명, 홍콩인이 127만1000명으로 집계되었다.

이와 같은 통계들은 대지진설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의 일본 방문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여준다.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 일본을 찾는 관광객들이 여전히 많다는 사실은 일본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한국과 중국의 여행자들이 일본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 자원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지진설이 퍼져 있더라도 안전한 여행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일본이 지닌 독특한 매력과 고유한 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결론적으로, 일본 대지진설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한국과 중국의 관광객 수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며 일본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향후 일본 관광 시장이 더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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