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과 엘살바도르, 가상자산 협력 강화 선언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파키스탄과 엘살바도르, 가상자산 협력 강화 선언

코인개미 0 9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파키스탄과 엘살바도르가 가상화폐 및 디지털 자산과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두 나라 사이의 외교 관계 체결을 배경으로 하며, 파키스탄 가상화폐협의회 회장 겸 총리 특별보좌관인 빌랄 빈 사키브가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양국은 전문 지식의 공유와 디지털 자산 관련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 같은 협력 강화를 두 나라의 시장에서 나타나는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인구 약 2억5000만 명으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국가이며, 이 중 약 1,500만에서 2,000만명이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파키스탄 정부는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2,0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확보하고 국립 비트코인 저장소를 건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이러한 조치들은 가상화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파키스탄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차관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진입하는 데 일부 제약이 따른다. 2023년 국가부도를 면한 상황에서 파키스탄은 지난해 IMF로부터 70억 달러(약 9조7000억원)의 차관을 받기로 하였으며, 이는 2027년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따라서 IMF 조건을 준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상자산 관련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는 지적이 있다.

엘살바도르 또한 IMF 차관을 받는 상황에서 가상화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에 대한 부켈레 정부의 비트코인 매입 중단 요구에도 불구하고, 엘살바도르는 여전히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하고 있다. 현재 이 나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는 7억4500만 달러에 달하며, 2021년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한 바 있다. 이러한 정책은 엘살바도르를 가상화폐 중심지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파키스탄과 엘살바도르의 가상자산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의 경제와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양국이 가상화폐 관련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더 넓은 범위의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국제적 움직임은 가상자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우려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