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 블루베이 LPGA에서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라
5일, 중국 하이난성의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대회 첫날, 루키 황유민이 눈부신 기세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황유민은 이날 라운드에서 무려 6개의 버디를 작성했으며, 보기 없이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로 인해 메리 류와 장웨이웨이(이상 중국)와 함께 리더보드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황유민은 지난해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의 우승을 통해 퀄리파잉 시리즈를 거치지 않고 LPGA 투어에 직행한 선수로, 올해가 신인으로서의 첫 시즌이다. 그는 올해의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5위에 올랐고,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18위에 자리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날 황유민은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하여, 15번부터 17번 홀까지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1번 홀에서 다시 한 번 버디를 추가했으며, 마지막 8번 홀에서의 세 번째 칩샷으로 또 다른 버디를 만들어내는 등 그린 플레이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총 25번의 퍼팅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감각을 자랑한 황유민은 앞으로의 라운드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황유민 외에도 이미향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인뤄닝(중국)과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공동 7위(4언더파 68타)를 형성하고 있다. 김아림과 최운정은 공동 20위(2언더파 70타), 최혜진과 신지은은 공동 26위(1언더파 71타)에 이름을 올리며 후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이 260만 달러에 달하며, 아시안 스윙의 클라이맥스를 이루는 중요한 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