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 셰플러, 디 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 수성
코인개미
0
12
2025.07.22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디 오픈에서의 우승을 통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 21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그는 20.2522점을 기록하며, 2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11.5563점)와의 점수 차이를 커지게 했다. 이전 주 6.5861점 차에서 이번 주에는 8.6959점으로 격차가 확대되었다.
셰플러는 전일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치러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에서 총 4타 차로 뚜렷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는 그가 지난달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이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얻은 시즌 4번째 승리이자 통산 17승째로, 그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대회 준우승자는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로, 그는 지난주 19위에서 8위로 도약하며 랭킹을 끌어올렸다. 또한, 잰더 쇼플리(미국)와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각각 3위와 4위를 지키고 있으며, 러셀 헨리(미국)가 5위를 견고히 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임성재가 28위, 안병훈이 51위, 김주형이 62위, 김시우가 64위로 기록되어 있다.
셰플러의 최근 성적은 그가 메이저 대회에서 꾸준히 출중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골프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그의 성장이 주목받는 가운데, 매킬로이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이 추격에 나설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그의 성장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