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런 디제너러스, 트럼프의 영향으로 영국에 정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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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 디제너러스, 트럼프의 영향으로 영국에 정착하다

코인개미 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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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TV 진행자인 엘런 디제너러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영향으로 영국으로 이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BBC와의 인터뷰에서 디제너러스는 자신이 영국 첼트넘에 정착한 이유가 트럼프 대통령 때문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밝혔다.

디제너러스는 원래 배우자 포샤 드 로시와 함께 영국에서 잠시 머무를 별장을 마련했으나, 2016년 대선 전날 영국에 도착한 후 급작스럽게 향후의 삶에 대한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다음 날 잠에서 깨어보니 친구들이 울고 있는 이모티콘이 담긴 메시지를 많이 보냈다"며 "그걸 보고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됐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곳에서 계속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디제너러스가 영국 이주 이후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사례로, 그는 현재의 삶의 질이 이전보다 더 향상 되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영국 시골 생활을 공개하며 "동물에 대한 대우와 사람들의 예의가 훨씬 좋다"며 영국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디제너러스는 또한 미국에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연방 대법원의 결정이 뒤집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미국은 여전히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 두려운 곳일 수 있다"며 "만약 동성결혼이 진짜로 무효가 된다면, 영국에서 다시 결혼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두려워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곳에서 살길 원하며, 서로의 차이를 받아들이고 존중할 수 있는 사회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디제너러스와 드 로시는 2008년 캘리포니아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엘런은 미국 사회에서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엘런 디제너러스는 미국 사회에서의 정치적 상황과 개인의 정체성에 대한 상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자신이 선택한 삶의 방식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는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가치관과 삶의 방향을 재정립하기 위한 귀중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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