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권, 세계 순위 상승… 일본과 공동 2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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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 세계 순위 상승… 일본과 공동 2위 기록

코인개미 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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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여권이 전 세계 여권 순위에서 일본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하며,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수가 190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2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한 내용으로, 영국의 해외 시민권 자문 업체인 헨리앤파트너스가 발표한 여권 지수에 의한 것이다. 한국 여권은 2020년 1월에는 3위에 올랐으나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오고 있다.

헨리 여권 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199개국의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고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 국가는 싱가포르로, 이곳은 세계 277개 국가 중 193개국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여 단독 1위에 오르게 되었다. 올 초에는 일본,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있었으나, 이번 순위 발표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공동 3위에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국은 지난 2014년까지 여권 파워 1위를 기록했던 나라였으나 현재는 리투아니아와 함께 공동 10위로 밀려났다. 미국은 지난 분기에는 공동 9위에 그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순위에서 최하위인 99위는 아프가니스탄으로, 아프간 여권 소지자는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가 불과 25개국에 불과하다. 그 외에도 시리아와 이라크는 각각 27개국과 30개국에 머물러 하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북한의 경우 93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한 나라는 40개국에 그치고 있다.

이번 여권 순위 발표는 각국의 국제적 영향력과 여권의 위상을 보여주는 지표로서, 한국의 여권 파워 상승은 국제 여행과 경제 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는 점차 강화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과 국민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인하고 있다.

한국 여권의 상승세는 국민들에게 더 많은 여행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 및 문화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한국은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을 통해 여권의 가치를 더욱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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