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권, 일본과 공동 2위 기록... '여권 파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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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 일본과 공동 2위 기록... '여권 파워' 상승

코인개미 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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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여권이 이번에 발표된 글로벌 여권 순위에서 일본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여권 파워'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영국의 시민권 자문 업체 헨리앤파트너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여권 소지자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국가 수가 190개국으로 집계되어 이와 같은 성과를 이뤘다. 헨리앤파트너스는 분기별로 여권 순위를 발표하며, 한국은 2020년 1월 3위를 기록한 이래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1위에 오른 국가는 싱가포르로, 싱가포르 여권 소지자는 277개 국가 및 지역 중 193개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싱가포르는 올해 초까지 일본,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지만, 이제는 단독으로 선두 자리를 꿰찼다. 3위에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이 공동으로 올랐다.

과거 '여권 파워' 1위였던 미국은 이번 순위에서 리투아니아와 함께 공동 10위로 하락하게 되었다. 미국은 이전 분기에는 공동 9위였던 만큼, 여권의 힘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하위인 99위는 아프가니스탄으로, 아프간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란 25개국에 불과하다. 비교적 안정적인 정치 및 경제 환경을 갖춘 나라일수록 여권의 힘이 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시리아가 27개국, 이라크가 30개국으로 하위권을 유지하는 반면, 북한은 93위로,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한 나라는 40개국에 그친다.

전세계에서 여권의 힘은 정치적 안정성과 경제적 우위, 외교 관계의 수명 등을 반영하는 중요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한국의 이번 성과는 이러한 복합적인 요소의 긍정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 한국의 여권이 이러한 높은 순위를 차지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국민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와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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