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7만 건, 6주 연속 감소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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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7만 건, 6주 연속 감소세 이어가

코인개미 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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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7000건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며 6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이후 가장 긴 하락 흐름으로, 노동시장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7월 13일부터 19일까지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7000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주 22만1000건에 비해 4000건 감소한 수치이다. 더욱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2만7000건을도 하회하면서 예상보다 더 나쁜 경제 지표가 두드러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즉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건수는 7월 6일부터 12일 주간에 195만500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195만1000건보다 4000건 증가했지만, 시장의 예상치인 196만 건에 비해서는 5000건 하회하는 수치다. 이러한 수치는 일자리 시장의 회복세가 아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동시에 임시적이지 않은 고용 불안정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경기 둔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특히 물가와 고용 지표의 흐름에 엄청난 주목을 기울이고 있다. 월가의 연구자들은 이러한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감소가 반드시 경제의 전반적인 건강성을 나타내지는 않으며, 경기가 전환점에 이를 경우 실업률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내놓고 있다.

이는 특히 미국의 경기 회복이 단기적인 요인에 의존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중요한 시점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경기가 둔화되는 동안에도 노동력의 수요가 여전히 존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향후 경제 지표의 변화에 대한 경계는 계속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배경 속에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감소가 지속되는지 여부는 향후 경제 정책 및 고용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고용 시장의 진정한 회복 여부를 가늠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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