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스캔들로 주목받은 스타트업, 귀네스 팰트로를 홍보 모델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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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스캔들로 주목받은 스타트업, 귀네스 팰트로를 홍보 모델로 발탁

코인개미 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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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콜드플레이의 공연에서 불거진 불륜 스캔들로 주목을 받고 있는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아스트로노머'가 혁신적인 홍보 전략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아스트로노머는 이번 스캔들을 계기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할리우드 배우 귀네스 팰트로를 자사의 임시 대변인으로 선정했다. 이는 크리스 마틴과의 전처 관계로 더욱 회자되고 있다.

아스트로노머는 26일(현지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기네스 팰트로를 임시 대변인 및 홍보 모델로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팰트로는 회사 직원들을 대신해 "최근 며칠간 쏟아진 질문에 답변하겠다"며 위트 있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이게 도대체 어떤 회사냐?"라는 질문을 언급하며 재치 있는 방식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 스타트업은 아파치 에어플로우(Apache Airflow)를 운영하는 데 최적화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규모 데이터 및 머신러닝, AI 기반의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팰트로는 "많은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데이터 파이프라인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회사의 신뢰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이어갔다.

이번 스캔들은 콜드플레이의 보스턴 공연에서 발생한 것으로, 아스트로노머의 CEO 앤디 바이런과 CPO 크리스틴 캐벗 사이의 포옹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시작됐다. 이 모습이 공개되자, 부끄러움을 느낀 두 사람의 반응이 관객과 함께 농담거리로 변모했다. 이 사건은 틱톡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70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면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회의 후 회사는 공식 조사를 시작했고, 바이런 CEO는 휴직에 들어갔으며, 이후 발생한 내부 윤리 문제에 따라 그는 사임하게 되었다. 아스트로노머는 이 사건을 계기로 기업 윤리를 강화하겠다고 결심하고, 본연의 기술 및 서비스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해외 누리꾼들이 "전 부인을 홍보 모델로 쓰다니 충격적이면서도 기발하다", "위기 속에서 유머로 승화한 대응이 인상적이다"라는 평가를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아스트로노머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여, 나아가 시장에서의 신뢰와 인지도를 빠르게 회복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귀네스 팰트로의 발탁이 그들의 PR 전략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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