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스라엘과 하마스 협상 곧 합의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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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과 하마스 협상 곧 합의 이룰 것"

코인개미 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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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협상이 곧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기자들에게 "협상이 굉장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으며, 하마스가 중요한 문제에 동의했다고 언급했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도 가자지구 평화 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으로서도 평화협정 체결을 바라는 신호를 받았다고 덧붙이며, 협상 타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대표단은 이집트의 샤름 엘 셰이크에서 이집트, 카타르, 미국의 중재 하에 간접 협상을 시작했다. 이집트 국영 알카헤라 뉴스에 따르면, 협상은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7일 추가 회담이 예정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협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20개 항으로 구성된 가자지구 평화구상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평화구상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하게 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인질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구금자를 석방하면서 종전 절차를 시작하게 된다. 또한, 하마스는 무장 해제와 함께 민간 정부를 수립해야 한다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다.

AFP 통신은 양측 협상단이 인질과 구금자 석방을 위한 현장 조건 마련을 논의하고 있으며, 중재국들은 인명 교환이 확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마스는 이 컴프리헨시브한 합의에서 인질 석방에 대한 입장과 함께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 규모 및 시한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영구적인 휴전 및 포괄적 철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으나, 핵심 쟁점인 하마스의 무장 해제 문제는 여전히 중요한 변수로 남아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점령이 완전히 끝나고 팔레스타인 국가가 설립되지 않는 한 무장 해제를 거부하고 있다. 하마스 지도부와 가까운 팔레스타인 소식통에게는 이번 협상이 "며칠간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협상이 복잡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타났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구상이 이 비극적인 분쟁을 마무리할 절호의 기회라며, 양측에 합의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번 협상이 향후 중동 지역의 평화에 미칠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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