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가격 0.9% 상승…곡물·유지류·육류는 증가, 유제품·설탕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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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가격 0.9% 상승…곡물·유지류·육류는 증가, 유제품·설탕은 감소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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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가격이 지난달에 0.9% 상승하여 125.3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이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를 기반으로 한 수치로, 곡물, 유지류 및 육류 가격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유제품과 설탕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곡물 가격지수는 108.6포인트로 전월 107.5포인트보다 1.1% 상승했으며, 이는 국제 밀가격이 1.8%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같은 변동은 유럽과 미국 지역의 한파, 러시아의 물류 차질 및 흑해 지역의 긴장 지속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옥수수 가격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보리 가격은 중국의 호주산 수요 증가와 북아프리카의 유럽산 수입 증가로 강세를 이어갔다. 또한, 쌀 가격지수는 바스마티 쌀과 자포니카 쌀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로 인해 0.4% 소폭 상승하였다.

유지류 가격은 174.2포인트로 3.3% 상승하였다. 팜유와 대두유, 유채유 가격이 모두 오르며 해바라기유의 가격 하락을 상쇄했다. 팜유는 동남아 지역의 계절적 생산 감소와 세계 수출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두유는 미국의 바이오 연료 정책 강화를 반영한 기대감으로 상승폭이 있었고, 유채유는 캐나다산 수입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격을 밀어올렸다. 반면, 해바라기유는 아르헨티나의 수출 증가와 수입수요의 둔화로 인해 가격이 소폭 하락하였다.

육류 가격지수 또한 상승세를 보이며 126.2포인트로, 전월보다 0.8% 상승하였다. 양고기와 쇠고기가 주요 상승 요인이 되었으며, 양고기는 오세아니아에서의 수출 물량 제한과 지속적인 세계 수요로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하였다. 쇠고기는 중국과 미국의 강력한 수입수요 덕분에 주요 수출국의 가격 또한 지지받고 있다.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소폭 상승했으나 브라질의 공급 증가로 인해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 유럽연합(EU)에서는 도축 적체 해소로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다.

반면, 유제품 지수는 119.3포인트로 전월 대비 1.2%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지속된 하락세로, 치즈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원유 생산 여건이 개선되고 주요 수입국의 수요가 둔화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анализ되고 있다. 그러나 탈지분유와 전지분유는 북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의 수입수요 회복 덕분에 가격이 상승하였다. 버터 가격은 지난 6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였으나, 이번 달에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설탕 가격지수는 86.2포인트로 전월 대비 4.1% 하락하며 세계 설탕 공급이 전반적으로 넉넉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에서 사상 최대의 설탕 생산량이 예상되면서 인도의 생산 전망 하향 조정과 브라질의 계절적 생산 감소가 미치는 하방 압력을 상쇄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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