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장 이용객, 작년 대비 100만명 감소…3년 연속 하락세
2024년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골프장 이용객 수가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524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4641만명이 해당 골프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00만명, 즉 2.1% 감소한 수치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일시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던 골프장 이용객 수는 2022년 5058만명에 달했으나,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023년에는 4772만명으로 줄어들었고, 올해는 4741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코로나19 이후 골프장 이용객 수가 증가했다가 감소세로 전환되었지만, 여전히 4600만명 이상의 이용객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에 따르면, 회원제 골프장을 이용한 고객은 총 1457만명이었으며, 비회원제 골프장은 3184만명의 이용객이 방문했다. 평균적으로 1홀당 이용객 수는 443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4557명 대비 127명이 줄어든 수치다. 골프장 유형별로 보면, 회원제 골프장의 1홀당 평균 이용객 수는 4199명, 비회원제는 4544명으로 비회원제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이용 밀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18홀 기준으로 환산 시, 회원제 골프장은 7만5582명, 비회원제는 8만1792명에 달하는 평균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된 전국 골프장 현황은 총 546개소로, 이 중 운영 중인 골프장은 527개소(회원제 152개소, 비회원제 375개소)이다. 현재 건설 중인 골프장은 11개소, 미착공 상태인 골프장은 8개소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데이터는 한국골프장경영협회의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골프 산업의 지속적인 감소세는 업계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많은 골프장이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고려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향후 골프장 경영 전략에 대한 변화가 필요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