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비승인 위고비 유사 제품의 판매 금지 조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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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비승인 위고비 유사 제품의 판매 금지 조치 발표

코인개미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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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동일한 성분을 가진 저가 대체 제품의 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마틴 머캐리 FDA 국장은 비만 치료 성분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을 포함한 복합 조제 의약품이 적절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조치는 원격 의료 서비스 회사인 힘스앤드허스(Hims & Hers)가 FDA의 승인을 받지 않은 복합 조제 의약품을 위고비와 유사한 제품으로 마케팅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이뤄졌다. 힘스앤드허스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최근 위고비와 같은 활성 성분을 가진 저렴한 알약을 출시한다고 발표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머캐리 국장은 기업들이 FDA 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을 법적 승인 제품의 복제약으로 홍보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조치는 암묵적으로 소비자 보호를 위한 것으로, 그들이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제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어서 그는 만약 기업이 위반 사항을 시정하지 않을 경우 압류 및 금지명령 외에도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힘스앤드허스는 지난 5일, "이 알약은 하루 한 번 복용하며 위고비와 같은 활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며 제품을 홍보했다. 그들은 개인 맞춤형으로 조제된 복합 조제 제품을 제공하는 방식이 FDA의 규정을 준수한다고 주장했으나, FDA의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만큼 그 신뢰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발표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시장에서 경구용 위고비 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위고비의 원제품은 최소 월 149달러로 가격이 책정되었으나, 힘스앤드허스는 첫 달 월 49달러, 이후에는 월 99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FDA의 미승인 의약품을 대규모로 마케팅하는 사업 방식이 고객의 안전과 법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조치는 비만 치료 시장에서의 경쟁과 함께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사례로, 앞으로도 FDA의 규제와 기업의 준수 여부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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