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드라이버 인기는 계속된다…투어 선수들의 주요 클럽으로 자리매김
미니 드라이버가 2023년에도 골프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클럽은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 비밀병기로 자리잡으며 아마추어 골퍼들조차 캐디백에 이 클럽을 포함시켜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열린 DP월드투어 인디아 챔피언십에서는 참가 선수의 16%가 미니 드라이버를 사용했으며, 지난해 9월 DP월드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는 4명 중 1명이 이 클럽을 장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 드라이버는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한 유명 선수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다. 셰플러 외에도 로리 매킬로이, 저스틴 로즈, 마르코 펜치,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다수의 투어 선수들이 이 클럽의 효과성을 인정하고 애용하고 있다. 특히, 저스틴 로즈는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서 미니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 클럽은 일반 드라이버보다 약 3분의 1 정도 크기로, 헤드 크기가 작고 로프트 각도가 더 크며 샤프트 길이는 더 짧다. 이는 특히 좁거나 짧은 파4 홀에서의 티샷에 유리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페어웨이 우드를 사용하기 어려운 골퍼들은 미니 드라이버를 선택함으로써 비거리와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누릴 수 있다.
테일러메이드에서 처음으로 미니 드라이버를 선보인 것은 2014년으로, 이후 r7 쿼드 미니 드라이버와 BRNR 미니 드라이버 등의 신모델이 출시되었다. 테일러메이드는 이 클럽을 통해 투어 선수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코스인 힐튼 헤드에서 테스트하는 등 이상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 샤프트가 짧아 클럽을 정중앙에 맞히기 유리한 구조는 많은 주말 골퍼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미니 드라이버의 비거리는 일반 드라이버보다 약 15~20야드 줄어들 수 있지만, 그 대신 일관성과 직진성이 뛰어나며, 골퍼들이 티샷을 러프에 보내야 할 위험을 줄여준다. 이는 라운드 전체에서 타수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와 많은 골퍼들이 미니 드라이버의 장점을 체감하고 있다.
현재 모든 주요 용품 회사들이 미니 드라이버를 출시하고 있어, 올해도 이 클럽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니 드라이버는 그 특성상 페어웨이가 좁고 짧은 코스에서 특히 유용하며, 전문 브랜드 담당자들은 이 클럽이 올해 골프 시장에서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