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택, PGA 투어 진출 확정 "오랜 꿈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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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택, PGA 투어 진출 확정 "오랜 꿈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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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프로 골퍼 이승택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카드를 획득하여 내년 시즌 PGA 투어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이승택은 12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프렌치 릭의 피트 다이 코스에서 열린 콘페리 투어 파이널스 최종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그는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4위에 랭크되었으며, 콘페리 투어 포인트 순위 13위에 올라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PGA 투어 시드를 손에 넣었다.

이승택은 "오랜 꿈이었던 PGA 투어에 입성하게 돼 정말 기쁘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뛴다. 어린 시절부터 갈망해 온 목표를 이뤘다는 것이 감격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 PGA 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앞날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이승택의 PGA 투어 진출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제네시스 포인트 특전 제도를 통해 이루어진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올라 PGA 투어 큐스쿨 2차전에서 공동 14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최종전 진출 자격을 얻었다. 이어서 큐스쿨 최종전에서 공동 14위에 오르며 2025 시즌 콘페리 투어 출전권을 확보하였다. 올해 콘페리 투어에서는 준우승을 포함해 6차례 톱 10에 진입하며 PGA 투어 진출의 발판을 다졌다.

1995년생의 이승택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2015년 정규 투어에 데뷔하였다. 이후 아시안 투어 큐스쿨에서 수석 합격하였고, 2018년부터는 두 투어를 모두 병행하며 성장을 거듭했다. 2020년 군에 입대해 2022년 6월에는 전역한 후, 2023년 KPGA 투어에 복귀하여 2024년에는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승리를 달성한 바 있다.

이승택의 꿈은 이제 시작 단계에 있으며, 숱한 도전과 역경을 극복하며 이룬 성과는 앞으로 더 큰 성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의 PGA 투어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한편, 한국 골프계의 기대 또한 한층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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