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행복을 담은 '홉티미스트', 우울한 시기에 특별한 사랑을 받다
덴마크의 대표적인 소품인 '홉티미스트'가 현재 한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오브제는 단순한 장식이 아닌, 사람들에게 기쁨과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홉티미스트'는 1968년 덴마크의 목공예 디자이너 구스타프 에렌라이히에 의해 창조되었으며, 전쟁의 상처로 힘든 시기를 견뎌야 했던 유럽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이 이름은 '희망(Hope)'과 '긍정주의자(Optimist)'의 합성어로, 지친 사람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가져다주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홉티미스트'의 디자인은 아주 독창적이다. 일반적으로 웃는 얼굴을 떠올리면 입 모양의 변화가 생각나지만, 홉티미스트는 입이 없다. 대신 간단히 누르면 위아래로 움직이는 스프링 구조가 마치 웃는 입을 형상화하는 듯하며, 매끈한 둥근 얼굴이 특징이다. 초창기 모델인 범블과 빔블 외에도 다양한 색상과 크기로 제작되어 현재 15가지 이상의 색상, 7cm에서 23cm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공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테이블 램프로 활용할 수 있는 옵션 및 피에로, 바이킹, 골프 등의 스페셜 라인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확장되고 있다.
현재 '홉티미스트'는 아시아, 유럽,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제품 라인을 출시하며, 한국에서는 십이간지 쥐를 형상화한 특별 디자인과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및 춘식이 모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 코로나19 팬데믹 동안의 우울한 분위기 속에서도, 홉티미스트의 판매량은 급증하여 2020년 약 3억원에서 올해 예상 매출은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7배에 달하는 성장을 의미하며, 미국과 유럽에서도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구스타프 에렌라이히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가족은 여전히 브랜드 관련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브랜드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2021년에는 홉티미스트 제조·판매사가 북유럽의 최대 리빙·주방 브랜드인 F&H 그룹에 의해 인수되었고, 브랜드 디렉터인 폴 크리스트페센은 향후 더 많은 기업과 협업을 통해 홉티미스트의 가치를 더욱 확장하고자 하고 있다.
그는 "홉티미스트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기쁨과 행복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좀 더 많은 미소가 필요한 시대에, 홉티미스트는 완벽한 선물"이라 말했다. 이러한 포지셔닝은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다양한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대하게 한다. 후속 제품들도 계획되어 있는 만큼, 홉티미스트는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