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멕시코 아보카도 수입 중단… 업계 비상사태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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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멕시코 아보카도 수입 중단… 업계 비상사태 발효"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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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멕시코 미초아칸주에서 생산되는 아보카도 수입 절차를 전면 중단했다. 아보카도 수출의 90%가 미국으로 향하는 멕시코 아보카도 업계는 갑작스러운 수입 중단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면서 긴급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정부가 치안 불안을 우려해 내린 결정으로, 특히 미초아칸주는 범죄 조직 간의 갈등으로 인해 안전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 및 CNN에 따르면, 주멕시코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은 미초아칸주 내 모든 업무를 즉시 중단한다는 발표를 했다. 미국 정부는 이 조치의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미국의 이익에 대한 위협"이라고 발표했지만, 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따라서 업계 관계자들은 혼란과 불안 속에서 수출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멕시코 아보카도 생산·포장·수출업자협회(APEAM)는 "현재 수출용 아보카도의 출하가 승인되지 않고 있으며, 각 포장 업체가 수확과 운영 결정을 스스로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4일까지 미국 검역관의 참관 아래 진행된 물량만 수출이 가능하며, 5일부터 신규 물량의 출하는 중단되었다.

미초아칸주는 농업 이권 갈취와 범죄 조직 간의 분쟁이 극심한 지역으로, 이번 미국의 수입 중단 조치가 해당 범죄 조직 수뇌부에 대한 체포 작전과 관련이 있다고 미초아칸주 정부는 설명했다. 알프레도 라미레스 미초아칸 주지사는 "이번 조치는 미국 정부가 자국 직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취한 예방적 조치로, 조속히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미국 대사관과 양국의 치안 당국이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멕시코는 세계 최대의 아보카도 생산 및 수출국으로, 미국은 대부분의 아보카도를 멕시코에서 수입하고 있다. 따라서 멕시코 아보카도 수출의 약 9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으로의 출하가 일부 중단된 것은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APEAM은 정부와 긴급 회의를 갖고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선 상태이다.

미국의 멕시코 아보카도 수입 검사는 통상적인 절차로 국내외에서 크게 회자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의 안전 문제는 과거에도 빈번하게 이슈가 되어왔다. 지난 2022년과 2024년에는 안전 우려로 아보카도 선적이 일시 중단된 사례가 있다.

현재 아보카도 수출업계는 경제적 불확실성과 시장 혼란에 대비하기 위해 전문가들 간의 상담 및 대책 마련에 여념이 없다. 이 사안이 향후 세계 아보카도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는 가운데, 업계의 복구 및 정상화 진행 여부가 기업의 운명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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