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조작된 스펙, 검증 시스템 강화하는 미국 대학들"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AI로 조작된 스펙, 검증 시스템 강화하는 미국 대학들"

코인개미 0 6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미국의 대학들이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허위 스펙과 자기소개서를 걸러내기 위해 입학 검증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공대(칼텍)는 '사기 단속반'을 구성하여 입학 지원서의 진위를 확인하는 작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 단속반은 4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과학경진대회의 상장과 성적표, 추천서의 발신 이메일, 학교 주소 등 다양한 요소를 검증한다. 뿐만 아니라, 경진대회 주최 측과 고교 상담교사에게 직접 연락하여 제출된 자료의 진위를 확인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칼텍은 2년 전부터 허위 경력 기재에 대한 익명 제보가 증가하자 이러한 전담 단체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 연구 프로젝트, 대회 수상 실적, 개인 개발 프로젝트 등 검증이 어려운 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생성형 AI를 이용한 지원 서류 작성이 쉬워짐에 따라 이러한 검증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칼텍은 약 1만1400명의 지원자 중에서 4% 미만의 선발률을 기록했다.

입학 지원자들에게는 과외활동을 입증할 수 있는 다양한 증빙 자료의 제출이 요구된다. 사진, 학교 신문 기사, 이메일 등과 같은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연구 논문을 제출한 지원자는 AI 기반 영상 면접 프로그램인 '비바'를 통해 자신의 연구를 설명해야 한다. 교수진은 면접에 참여하여 연구 수준과 성적표 내용이 일치하는지 교차 검증하는 방식으로 추가적인 확인을 진행한다.

최근 들어 생성형 AI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미국의 대학 입학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천명보도에 따르면, 대학들은 학생의 역량을 단순히 에세이와 과제만으로는 검증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구술시험, 즉석 글쓰기, 대면 평가 등 AI의 개입이 어려운 방식으로 평가 방식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허위 정보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각 대학이 장기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입학 과정을 확립하기 위한 전략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자신의 진정성을 증명하기 위해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졌다. AI를 활용한 허위 스펙의 등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대학의 입학 절차를 더욱 복잡하고 정교하게 만들고 있는 배경이 되고 있다. 미국 대학들이 이러한 과정을 통해 향후 어떤 입학 전형을 취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