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건강 악화 우려 속 활동 중단 선언 "대중의 시선에서 물러나겠다"
인기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건강 문제와 대중의 끊임없는 감시에 지쳐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란데 측 관계자는 "아리아나 그란데는 현재 진행 중인 '이터널 선샤인' 투어를 마친 뒤 대중의 시선에서 한걸음 물러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발표는 그녀가 최근 공연에서 뚜렷하게 마른 모습으로 등장해 팬과 누리꾼 사이에서 건강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이루어졌다.
관계자는 그란데가 투어를 건강하게 마무리하고 이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활동 중단의 직접적인 이유는 그녀가 직면한 끝없는 대중의 감시와 비판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그란데의 정신적 건강과 직결된 문제로 보인다.
그란데는 또한 출연 예정이었던 영국 웨스트엔드 뮤지컬 '선데이 인 더 파크 위드 조지'에서도 하차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내년 여름 개막 예정이던 공연이라 대체 배우를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그의 결정은 그의 건강과 안녕을 우선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그란데는 음반 뮤직비디오에서의 모습으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를 더욱 불러일으킨 바 있다. 몇몇 팬들은 그의 모습이 '뼈밖에 안 보인다'거나 '거식증이 아닐까'라는 등의 댓글을 달며 걱정을 나타냈다. 심지어 그란데가 지나치게 마른 몸매를 과시하는 것 아니냐는 악성 댓글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그란데 측은 "그는 매우 역동적인 공연을 하는 아티스트이며,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란데는 이전에도 건강과 몸매에 대한 비난으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오른 경험이 있다. 그는 자신의 음악과 가사를 통해 "내 몸에 대해 언급하지 말아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내 몸은 내 것이며, 외모에 대한 평가가 위험한 현상"이라고 경고해왔다.
결국 이번 활동 중단은 좀 더 나은 정신적 건강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팬들과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던 그란데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결단을 내린 것이라 할 수 있는 만큼, 그녀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목소리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