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할아버지, 허들 경주 세계 기록 갱신하며 감동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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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 할아버지, 허들 경주 세계 기록 갱신하며 감동을 전하다"

코인개미 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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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82세 남성 딩밍(Ding Ming)이 최근 진행된 '2026 중국 마스터즈 육상선수권대회'에서 80m 허들 경기에서 16초73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새로운 연령대 최고 기록을 세워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24년에 세운 자신의 기존 기록을 다시금 뛰어넘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딩밍은 대회 당일 가벼운 운동복을 입고 출발선에 섰으며, 백발과 약간 구부정한 자세에도 불구하고 출발 총성과 함께 힘차게 허들을 넘기 시작했다. 그의 경과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 이상으로, 많은 이들에게 건강과 운동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경기 후 딩밍은 "달리는 동안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생각하지 못했지만, 편안한 마음가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는 순위를 위해 경쟁하지 않는다. 운동을 즐기고 뜻이 맞는 친구들을 만나며 건강을 유지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라고 말하며 운동의 즐거움과 사회적 소통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딩밍은 80m 허들 외에도 높이뛰기와 포환던지기 등 총 3개 종목에 출전했다. 그는 2019 아시아 마스터즈 육상선수권대회에서 무려 4개의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던 경력이 있다. 그는 이렇듯 운동을 꾸준히 이어온 배경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좋아했으며, 은퇴 후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운동을 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겨울에는 실내 스트레칭으로 유연성을 유지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훈련 강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자기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딩밍의 허들 경주 영상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널리 퍼졌고, 여러 누리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 누리꾼은 "저 할아버지와 비교하면 내가 더 82세 같다"고 한 데 반하여, 다른 누리꾼은 "이 영상을 보니 나도 운동하러 나가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딩밍은 이러한 반응에 놀랍고 영광스럽다고 전하며, "젊은 세대는 바쁘고 삶의 속도도 빨라 운동을 소홀히 할 수 있지만, 간단히 첫걸음을 내디디면 운동하기에 결코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그는 고령층은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무리는 금물이다. 자신의 한계를 지키고 안전하게 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그의 야망과 노력은 단순히 스포츠에 국한되지 않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이끌어가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딩밍은 오는 8월 대구에서 개최될 세계 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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