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의 노화 역전 실험, '젊은 피'에 대한 집착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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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의 노화 역전 실험, '젊은 피'에 대한 집착 계속

코인개미 0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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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의 부유한 테크 기업 창립자들이 불로불사의 꿈을 쫓으며 젊은 피에 집착하는 현상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대표적인 예로는 브라이언 존슨이 있다. 그는 47세의 나이에 아들의 피를 수혈받는 실험에 나섰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노화를 역전시키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블루프린트'라는 스타트업을 통해 관리되고 있다.

병체결합, 즉 격리된 젊은 생물의 혈액을 늙은 생물의 체내로 순환시키는 시술은 과거에 여러 번 연구된 바 있다. 하지만 인간에게 적용할 수 있는 임상적 근거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들과 기업가들은 병체결합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특히 젊은 쥐와 늙은 쥐의 혈관을 결합했을 때 늙은 쥐의 수명이 10%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에 의해 증명되기도 했다.

하지만 실험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 결과가 일반화될 수는 없으며, 인간에게 직접 적용하기에는 많은 리스크가 따르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의 피를 무턱대고 수혈받았다가는 면역 거부 반응이 발생할 수 있어 심각한 부작용의 위험이 따른다.

피터 틸, 팔란티어의 공동 창립자도 이러한 병체결합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2016년 인터뷰에서 병체결합이 흥미로운 연구 주제라고 말하며, 이러한 연구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실제로 8000달러, 한화로 약 1105만원의 수수료를 받고 병체결합 임상 실험에 참가할 수 있는 스타트업인 '앰브로시아'는 600명의 부자를 모집하기도 했지만, 식품의약국(FDA)의 안전 경고 이후 실험을 중단했다.

실리콘밸리의 이러한 열풍은 HBO 드라마 '실리콘 밸리'에서도 풍자적으로 다뤄지며, 그 어느 때보다 노화 역전의 가능성을 쫓는 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알토스 랩과 같은 기업들은 벤처 자본가들로부터 수조원의 자본을 유치하며 만능 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노화 역행 기술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야마나카 신야 교수도 이 기업의 과학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실리콘밸리의 부자들은 노화 역전이라는 희망만으로도 수조원의 자본을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젊은 피를 수혈받으려는 이들의 비현실적인 집착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적 근거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여전히 노화의 비밀을 풀고자 하는 항해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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