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의 비자금 관리 책임자 사브 전 장관 미국으로 추방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의 비자금 관리 책임자 사브 전 장관 미국으로 추방

코인개미 0 11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베네수엘라 정부가 지난 16일(현지 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비자금 관리 책임자로 알려진 알렉스 사브(54) 전 산업부 장관을 미국으로 전격 추방했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조치가 마두로 전 대통령 체포 이후 권력을 잡은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 체제와 미국 정부 간의 밀착 관계를 강화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사브는 마두로 정권 시절 미국의 경제 제재를 우회하는 전략을 설계한 중심 인물로, 부유한 비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유령 회사 네트워크와 식량 수입 사업 등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추방은 그가 카라카스 자택에서 체포된 후 미국으로 강제 이송된 것으로, 사브의 진술은 향후 마두로 전 대통령의 형사 재판에서 중대한 증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브가 미국에서 첫 번째로 체포된 것은 2020년으로, 당시 그는 카보베르데에서 인터폴에 의해 체포된 후 미국으로 인도돼 돈세탁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2023년에는 베네수엘라의 미국인 수감자와의 교환을 통해 석방되어 카라카스에 복귀했고, 다시 산업부 장관 직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사브의 정치적 입지는 올해 1월 미국 당국이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하면서 급격히 약화되었다.

현재 로드리게스 임시 정부는 사브를 완전히 권력에서 축출하며, 그를 미국으로 송환하는 과정에서 미국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했다. 한편, 미국 사법당국은 사브가 마두로 전 대통령의 자금 흐름과 은닉 재산에 대한 결정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는 뉴욕 법정에서 진행 중인 마두로 전 대통령의 내란 및 부패 재판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이번 사건은 베네수엘라 내부의 권력 다툼과 미국과의 외교 관계에 중요한 변화를 암시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개가 긴밀히 주목받고 있다. 사브의 진술과 관련 정보가 향후 마두로 정권의 부패 문제 해결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