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장관, 중국과의 투자위원회 신설 논의 및 관세 인하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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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장관, 중국과의 투자위원회 신설 논의 및 관세 인하 방안 제시

코인개미 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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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둘 사이의 투자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투자위원회'(Board of Investment) 신설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 위원회는 민감하지 않은 투자 분야에 대한 사전 심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14일 베이징에서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방안을 발표하면서, 중국 자본의 미국 내 투자 간소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특히, 미국과 중국 간의 투자 거래가 대미외국인투자위원회(CFIUS)의 심사 단계에 이르기 전에 사전에 선별하여 승인 가능성을 높이는 장치로 기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FIUS는 외국 기업의 미국 자산 매입을 면밀히 심사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투자위원회의 설립은 민감하지 않은 거래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려는 의도이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이 투자할 수 있는 분야는 많다"며 이 같은 투자의 목적은 CFIUS 심사를 우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분야에서의 거래를 신속하게 승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전 검토(pre-game)의 역할을 통해 이러한 거래들이 심사 단계까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또한, 베선트 장관은 약 30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비핵심 제품에 대한 관세 철폐 방안도 논의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예를 들어불꽃놀이와 같은 저가 소비재는 미국에서 필요한 품목으로 간주되며, 이러한 물품에 대해서는 관세를 없앨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미국이 리쇼어링을 추진하고 있지 않은 품목들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중국이 미국 제품을 더 구매하고 싶어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미국산 에너지의 구매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양국 간의 무역 관계를 관리하고, 특히 일반 소비재와 비핵심 산업에서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최근 미국 내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크게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지고 있어, 중국산 저가 소비재에 대한 관세를 일부 완화하는 것이 물가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미국과 중국은 전략 산업과 안보 분야에서는 견제를 유지하는 동시에, 일반 소비재와 비핵심 산업에서의 관계 개선 및 비용 절감을 통해 경제적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논의가 실제로 이루어질 경우, 양국 간의 경제적 관계가 새롭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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