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젠슨 황 CEO, 트럼프 정부의 중국 경제 사절단서 제외된 이유는?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엔비디아 젠슨 황 CEO, 트럼프 정부의 중국 경제 사절단서 제외된 이유는?

코인개미 0 19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미국 정부의 중국 경제 사절단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제외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칩이 이번 정상회담의 거래 대상이 아니며, 미국의 의도를 반영하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10명 이상의 CEO가 초청된 이 사절단에는 테슬라, 애플, 보잉 등의 CEO가 포함됐지만, 젠슨 황 CEO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젠슨 황 CEO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계획에 동행할 의사를 표명했던 바 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초청받는다면 특권일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방문해 미국을 대표하게 된다면 큰 영광이겠다"고 발언했다. 이는 황 CEO가 개인적인 사정이나 호불호가 아닌, 정치적 결정에 의해 제외됐음을 나타낸다.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 것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의 최근 발언이다. 그는 일부 엔비디아의 신제품인 'H200' 칩 판매가 허가되었지만, 중국 정부의 자국 기술기업에 대한 구매 제한으로 인해 실제 수출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미국이 오랫동안 대중 기술 수출 통제를 시행해 온 역사적 문맥과 관련이 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기술 경쟁은 지난해 심각한 갈등으로 이어졌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접근을 제한하고, 이에 맞서 중국은 희토류 수출 제재로 반격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일시적인 휴전이 이루어졌고, 미국은 일부 기술 제한 조치를 1년간 유예하는 대신, 중국산 희토류 공급을 확보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관련 논의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미 의회에서도 AI 기술의 대중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 하원은 엔비디아 블랙웰 칩의 중국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이 법안은 H200 칩의 중국 수출 허가 신청에 의회가 감독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라이언 페다시우크 미국기업연구소(AEI) 연구원은 젠슨 황 CEO의 제외가 중국 정부에 강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트럼프 행정부는 AI 경쟁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연산 능력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미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이제 중국 정부와 논의할 수 있는 사안은 사실상 많지 않다"며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결과적으로 젠슨 황 CEO의 부재는 그의 사업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는 중국 시장이 5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미국 정부에 대중 수출 재개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왔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