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어 스타머 총리, 지방선거 참패 후 사임 압박 속에서도 총리직 지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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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 스타머 총리, 지방선거 참패 후 사임 압박 속에서도 총리직 지키기로

코인개미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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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집권 노동당 총리인 키어 스타머가 최근 지방선거 참패 이후 사임 요구의 압박을 받고 있다. 총리직을 맡고 있는 스타머는 "최근 결과에 대해 국민이 실망한 것을 알고 있다"는 발언과 함께 "나는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응답했다.

스타머는 지난 11일 런던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일부 국민들이 나를 의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들의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며 자신의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내가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게 된다면 싸울 것"이라고 공언하면서, 총리직 교체로 이어질 수 있는 경선에서도 사임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영국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중 최소 40명은 스타머 총리에게 사임을 요구하거나, 퇴진 일정을 제시하라는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최근의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불만이 이러한 요구를 강화하고 있다. 스타머는 이를 일축하며, "나는 변화를 이행할 책임이 있다"는 신념을 강조했다. 그는 전임 보수당 정권의 잇단 총리 교체가 가져온 국가적 손실을 상기시키며 "정당의 비전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영국의 정치적 불안정성과 스타머 총리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 시중에서는 영국 재정 안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금융시장에서는 영국 국채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파운드화 또한 약세를 보였다. 영국 국채 30년물 금리는 5.643%로 전날보다 0.07%포인트 상승하였으며, 파운드는 1.3602달러로 0.2% 하락하였다.

현재 상황에서 스타머 총리가 당 내에서 위기를 관리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어떤 방안을 마련할지 주목되고 있다. 노동당 총선은 오는 2029년 여름까지 치러질 예정이지만, 하원의원들의 서명과 함께 당 대표의 재선거로 총리직이 변동할 가능성도 상존하는 만큼, 스타머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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