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에 대응하기 위해 백악관 상황실 소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군부의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선언과 유조선 공격으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백악관 상황실 회의를 소집했다. 18일(현지시간)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 및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고위 관계자들과의 회의를 진행했다.
이란은 군부 차원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재봉쇄를 알리며 특정 유조선에 대한 공격을 감행, 이로 인해 지역 내 긴장 수위가 다시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이번 주말쯤 2차 종전 회담이 열릴 것"이라며, "하루 이틀 내에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으나, 이란의 공격으로 인해 회의 소집이 불가피하게 되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백악관 회의에는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이 참여하였고, 이란의 우라늄 농축과 비축량 관련 논의의 진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긴장을 주제로 다루었다.
또한 이란 군부는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발표한 이후 미국의 새 제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SNSC)는 최근 성명을 통해 미국 측이 협상에서 과도한 요구를 제기했음을 지적하며, 이란의 입장을 다시 명확히 하였다. 이란은 적대적 행동을 지속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조건부로 제한한다고 경고하며, 선박 통행 방해와 해상 봉쇄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이란과 미국 간의 협상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형성할 수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은 국제 유가 및 글로벌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는 즉각적인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이며, 양국 간의 대화 재개를 위한 범위와 조건이 중요하게 작용할 예정이다.
이란 군부의 재봉쇄 선언과 공격으로 인해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이란과 미국 간의 관계는 앞으로의 협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국제 사회가 지켜봐야 할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