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미국·일본·대만에서 3나노 반도체 생산 시작…5나노에서 3나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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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미국·일본·대만에서 3나노 반도체 생산 시작…5나노에서 3나노로 전환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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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 생산업체인 TSMC가 오는 2024년부터 3나노 공정 반도체를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기존의 5나노 생산라인을 3나노 공정으로 전환하여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TSMC의 회장인 웨이저자(魏哲家)는 17일 열린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현재 인공지능(AI) 수요의 급증으로 인해 3나노 공장을 대만, 미국, 일본에 동시에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타이난의 과학단지에 최초의 3나노 공장을 구축하며, 기존 대만 공장은 5나노 라인을 3나노로 개조하는 작업을 통해 더 많은 양을 생산할 계획이다.

미국 애리조나의 제2 공장도 내년 하반기 3나노 공정을 갖추고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일본 구마모토의 제2 공장은 2028년에 산업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생산계획은 이미 대만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웨이 회장은 최근 generative AI에서 agent-based AI로의 전환이 반도체 소비를 크게 증가시키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생산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고객의 첨단 공정에 대한 강한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곧 TSMC가 타 경쟁업체에 비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또한 TSMC의 2나노 공정 제품은 올해 4분기에 양산될 예정이며, 다음 세대의 나노시트 트랜지스터 구조를 사용할 A14(1.4나노) 공정은 2028년부터 시작된다. 웨이 회장은 TSMC의 2분기 매출이 약 1조1300억 대만달러(40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1분기 대비 10% 증가한 수치이다. 연간 매출은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 증가 덕분에 30% 이상 성장하여 대략 5조600억 대만달러(약 23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감 증가로 특수가스 원료 조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TSMC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웬델 황은 "헬륨과 수소 같은 특수가스의 재고가 충분하다"며,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노력을 통해 전쟁으로 인한 공급 차질을 방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TSMC의 3나노 양산 계획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기술 발전과 함께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흐름에 발맞추기 위한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TSMC는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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