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월 말까지 이란과 합의 가능성 높아"…물밑 접촉 계속 진행
미국과 이란 간의 2차 대면 협상을 위한 물밑 접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달 말까지 이란과의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매우 가능하다. 그들은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답변했다. 이란과의 협상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기 전까지 이루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전쟁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종전 상태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언급하며, 이란과의 교섭 재개의 가능성을 암시했다. 그는 이슬라마바드에서 곧 재개될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란과의 접촉은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이슈인 만큼,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도움을 요청했지만, 영국은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영국은 미국의 이란 공습에 동참하지 않았고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도 거절하면서 미국과의 관계에서 일련의 갈등을 더해왔다. 그는 양국 간의 관계가 "나아졌으나 슬픈 상태"라고 평가하며, 지난해 양국이 체결한 자동차와 철강, 알루미늄 세금 감면 내용의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찰스 3세에 대해 "그는 위대한 신사이며 내 친구이자 환상적인 분"이라고 칭찬한 반면, 키어 스타머 총리에 대해서는 "그리고 나쁜 이민 정책과 에너지 정책을 펼친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는 영국 내 정치적 상황과 국제 정책에서도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과의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반영함과 동시에, 미국과 영국 간의 관계 개선이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이란과의 긴장완화가 이루어질 경우, 중동에서의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양국과의 복잡한 외교적 행보가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