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전쟁 비용, 3월에만 200억~250억 달러 추정
미국의 최근 이란 전쟁 비용이 3월 한 달 동안 200억에서 2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쟁 초기에는 공격 강도가 높았으나 이후 작전 강도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4월부터는 하루 2억5000만에서 5억 달러, 즉 한 달 기준으로 75억에서 150억 달러로 추정된다. 만약 미국이 이라크 전쟁처럼 이란을 침공하고 점령할 경우, 연간 6500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란 전쟁에 대한 분석은 미국의 싱크탱크인 퀸시연구소에서 제공된 ‘이란전쟁 비용: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앞으로의 향방’이라는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연구소는 2019년에 설립된 신진 싱크탱크로, 정밀한 군사비용 추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3월의 전투 비용은 아직까지 국방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가장 합리적인 예상치는 200억에서 250억 달러 사이로 판단된다. 이 비용 추정치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분석 방식에 기반하고 있으며, 2003년 이라크 침공 당시 공중전 비용 분석을 반영하고 있다.
향후 전투의 강도와 변수에 따라 월 비용은 크게 변동할 수 있다. 첫 달 동안 미군의 작전은 주로 공군과 해군의 공습, 미사일 공격 및 방공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이러한 초기 며칠 간의 높은 작전 강도는 고가의 장거리 정밀유도무기 사용으로 인해 예비 비용을 상당히 증가시켰다.
4월의 경우, 군사 작전이 초기 강도와 비슷하게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한 달에 75억에서 150억 달러가 합리적인 추정치로 여겨진다. 그러나 만약 미군 작전이 더욱 확장된다면, 현재 예상되는 4월의 비용이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이란의 주요 원유 수출 거점 확보를 위한 지상작전과 관련된 병력 이동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비용은 예상보다 훨씬 더 높아질 수 있다.
백악관은 이란 전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2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전투가 4주에서 6주 이상으로 장기화될 경우, 예상 비용이 2000억 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전쟁의 규모와 기간이 크게 확대되어야만 가능한 시나리오이다. 제한적인 지상작전으로 2개월 간의 충돌이 이어진다면, 비용은 약 500억 달러 정도로 예상된다.
지금까지의 분석에서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작전은 막대한 비용을 초래할 것이며, 이는 미국의 군사 자원 관리에 상당한 도전 과제가 될 것이다. 전투의 규모가 확대될 경우, 이란의 인구와 영토에 비추어 미군은 대규모 병력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고, 이는 실행과 유지 모두 매우 어려운 상황을 초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