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 가바나, 돌체앤가바나 회장에서 물러나… 보유 지분 매각 계획 검토 중
스테파노 가바나가 지난해 12월 돌체앤가바나의 회장직에서 사임했으며, 현재 보유 중인 40%의 지분 처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가바나는 채권단과의 협상 과정에서 자신의 지분 매각에 대한 여러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돌체앤가바나는 최근 여러 외부 요인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업황 침체와 이란 전쟁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회사는 재정적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채무 관련 조건을 충족하기도 상당히 어려워졌다는 보고가 있었다.
현재 돌체앤가바나는 총 4억5000만 유로 규모의 부채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 1억5000만 유로의 신규 자금을 확보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주단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재정적 방안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다.
더욱이, 회사를 정상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돌체앤가바나는 부동산 자산의 매각 및 라이선스 갱신 등의 방법을 통해 추가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는 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경영진 개편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구찌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스테파노 칸티노가 고위 경영직에 선임될 예정이다. 이는 돌체앤가바나의 새로운 방향성을 잡고,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결정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위치를 지켜가려는 돌체앤가바나의 이러한 조치는 향후 업계의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스테파노 가바나의 사임과 그의 지분 매각 검토는 돌체앤가바나의 미래 전략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