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원유, 단 1리터도 수출 안 해"…트럼프 "20배 강력한 공격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란과의 전쟁 상황을 언급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즉각 반박하며 강경한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조선의 운항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지금보다 20배 더 강한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군사적 압박을 높이고 있다.
IRGC의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쟁의 주도권은 우리가 쥐고 있으며, 미국의 공격이 계속된다면 이란 지역에서 단 1리터의 원유도 수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결연한 저항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란은 최근 모즈타바 하메네이,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차남을 차기 최고지도자로 임명하고 결사항전의 태세를 지속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 중 이란과의 군사적 대립을 '단기적인 외도'로 표현하며 "전쟁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거의 종료 단계"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방 및 아랍권 외신들은 모즈타바의 차기 지도자 임명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항전의 메시지'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원유 공급 차단 시 "지금까지 겪은 것보다 더 강력한 공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공격의 심각성을 부각시켰다. 그는 "파괴하기 쉬운 목표들을 제거할 것이며, 이란의 국가 재건은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이란을 향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란 측의 강경한 반응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국제사회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두 나라 간의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양측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지역 정치 및 경제적 불확실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이 어떻게 진전될지는 세계 경제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