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량 70% 감소, 이란의 군사적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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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량 70% 감소, 이란의 군사적 긴장 고조"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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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통행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이란 공격이 있던 지난달 28일,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행량이 기존의 3분의 1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선박 운행 정보 업체인 머린트래픽의 모회사 케이플러의 고위 관계자는 "공습 당일 밤 기준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통행량이 70%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란과 인접한 지역의 항구들이 올해 초부터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의 주요 운송 경로였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수가 급감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와 같은 국가들이 특히 큰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지역의 해상 운송에서 이란 해협은 절반 이상의 원유와 LNG가 운송되는 중요한 경로로 알려져 있다.

흥미롭게도, 머린트래픽과 경쟁 데이터 제공업체인 폴 스타 글로벌의 선박 경로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일부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을 강행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긴장 상황 속에서도 일부 석유 운송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글로벌 석유 운송 추적 서비스인 탱커트래커즈닷컴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이란 해역에는 55척의 유조선이 머무르고 있으며, 이 중 18척은 원유를 실으면서도 나머지 37척은 비어 있는 상태로 정박하고 있다.

더욱이, 공습이 있던 당일 이란 군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과하는 선박들에 대해 "현재로서는 불안전하다"는 경고를 발표했다. 이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봉쇄조치를 고려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제로 이란이 봉쇄조치를 철저하게 시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하며, 과거 사례를 통해 선별적인 나포나 공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국제 해상 물류 및 에너지 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세계 석유와 가스의 중요 경로로, 이 지역에서의 군사적 긴장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각국은 이러한 리스크를 염두에 두고 상대방의 군사적 행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의 긴장 관계는 지속적인 불안정성을 초래할 가능성이 커 보이며,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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