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부야에서 발생한 '부츠카리' 사건, 어린이에 대한 고의적인 폭행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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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부야에서 발생한 '부츠카리' 사건, 어린이에 대한 고의적인 폭행 의혹 제기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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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유명한 관광지인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여성 한 명이 보행자들을 의도적으로 밀치며 지나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지면서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다. 해당 영상은 최근 한 대만 국적의 사용자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공유하였으며, "여행 마지막 밤에 시부야 교차로에서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누군가 아이를 세게 밀었다"는 설명과 함께 올라왔다. 이 영상은 단 이틀 만에 1천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여러 플랫폼으로 확산되었다.

영상 속에서는 여성의 행동이 매우 충격적으로 포착되었다. 그녀는 성인 남성을 가볍게 밀치고, 이어 아동 두 명을 팔로 강하게 밀쳐서 건널목을 지나가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부딪힌 여자아이는 중심을 잃고 화면 밖으로 밀려나는 상황까지 드러났다. 이러한 행동에 대해 누리꾼들은 "고의적인 폭행에 해당한다"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고, 아동에 대한 행위는 특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영상에 대한 반응은 다양했다. 일부는 무분별하게 횡단보도 한가운데서 사진을 찍는 행위도 다른 보행자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대다수는 사람을 넘어질 정도로 밀치는 행동이 지나쳤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 사건은 단순한 불편 이상의 사회적 이슈로 비화되고 있는 것이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사건이 특정 국적의 관광객을 겨냥한 혐오 범죄일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일본에서는 중국과의 외교·안보 갈등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반중 감정이 퍼지는 분위기여서, 최근 중국과 대만 관광객 수의 급증과 맞물려 더욱 민감한 상황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내에서 일어난 유사 사건들이 재조명을 받고 있으며, 정부 당국의 빠른 사실 확인과 후속 조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이미 홋카이도에서 발생했던 홍콩 관광객 폭행 사건에 대해 항의하며 관광을 피할 것을 재차 요청한 바 있다. 대사관은 "중국인들은 일본 방문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일본에 머무는 중국인들에게 스스로의 안전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일본 사회에서 '부츠카리(ぶつかり)'라고 알려진 고의 충돌 행위와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부츠카리'는 고의로 타인과 부딪히는 행동을 의미하며, 최근에도 이와 유사한 사건들이 여럿 발생한 바 있다. 이러한 고의적인 충돌 행위는 일본 사회에서 큰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고 있으며, 경찰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사건의 중심이 된 도쿄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며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은 현지 관광 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미래의 관광 정책과 안전 대책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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