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제105대 총리로 재선출…중의원 투표에서 압도적 승리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제105대 총리로 재선출됐다. 18일 NHK 등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열린 특별국회 중의원 본회의에서 총리 지명 선거에서 464표 가운데 354표를 받아 총리에 다시 선출되었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다카이치 총리는 중의원 조기 해산을 단행한 후 자민당이 의석 수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함으로써 권력 기반을 더욱 강고히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이제 막 출범한 제2차 내각에서 각료를 전원 유임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녀의 앞으로의 정책 방향은 '책임 있는 적극재정'으로 대표되는 경제 정책의 실현이 될 전망이다. 또한 연정 상대인 일본유신회와 함께 보수적 안보 정책을 추진할 계획으로, 다카이치 총리는 방위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방위 예산 증액, 3대 안보 문서 개정, 무기 수출 규정 완화, 정보 수집 기능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예고했다. 특히, 1946년에 제정된 일본 평화헌법의 개정에 대해서도 일본 자위대를 정식 군대로 명시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다카이치 총리는 식품 소비세 감면에 관한 논의를 가속화하며, 2026회계연도 예산안을 가능한 신속히 통과시키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정책들은 일본 경제의 회복과 안보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일본 정치 및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보다 안정적인 정부를 구축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정책이 일본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며, 향후 일본의 정치 및 경제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