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차세대 AI 에이전트 개발자를 영입… "천재를 확보했다"
오픈AI가 차세대 AI 에이전트를 개발한 피터 스타인버거를 영입하며 에이전트 기술 강화에 나섰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스타인버거가 창조한 오픈소스 AI 도구 '오픈클로'(OpenClaw)에 대해 “상호 작용 능력이 뛰어나고 사용자에게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는 에이전트의 미래에 대한 놀라운 아이디어를 지닌 천재”라고 평가했다.
오픈클로는 진일보한 AI가 사용자 대신 컴퓨터 화면을 확인하고 마우스 및 키보드를 조작하여 여러 작업을 수행하는 도구로, 예를 들어 왓츠앱, 슬랙, 이메일 등 메신저에 통합하여 일정 관리나 항공편 예약 등을 자동으로 할 수 있다. 스타인버거는 이 도구의 프로토타입을 단 1시간 만에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픈클로는 생성된 에이전트 수가 150만 개에 달하여 급속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오픈클로의 초기 이름인 '클로드봇'(Clawdbot)이 앤트로픽의 AI 챗봇 '클로드'와의 상표권 문제로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픈AI가 이를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는 점이다. 이는 오픈AI가 오픈클로를 재단의 지원 하에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에이전트 분야에서 경쟁사인 앤트로픽과 구글에 맞서 더욱 더 강화된 입지를 다지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올트먼은 회사의 에이전트 제품군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오픈클로의 활용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코딩 작업에 최적화된 자사 모델 '코덱스'와 같은 신기술을 연계할 계획을 언급했다. 이번 스타인버거의 영입은 오픈AI가 AI 에이전트 기술에서 업계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려는 큰 걸음으로 평가되며,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 소식은 AI와 관련된 여러 기업들 간의 치열한 경쟁을 여실히 드러내며, 오픈AI가 어떻게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혁신이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