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도의 평화위원회, 첫 회의에서 모금행사 겸 가자 현안 논의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의 첫 번째 회의가 오는 19일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 회의는 모금행사를 겸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CNN을 포함한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수십 개국의 정상들에게 초대장을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2일,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여 스위스 다보스에서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참여국들이 모이는 중요한 자리이다. 미국 당국자는 이번 회의의 목적이 기금 모금 행사인 동시에 가자지구 평화 구상의 두 번째 단계 이행에 관한 논의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회의 장소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도널드 트럼프 평화연구소'로 개칭된 미국 평화연구소(USIP)가 될 예정이다.
평화위원회는 처음에는 가자지구 전쟁을 종식하고 재건하기 위한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추진됐다. 그러나 현재는 모든 국제 분쟁에 개입할 수 있는 유엔(UN)의 대체 기구로 기능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의 지도자들에게 보낸 초대장에는 가자지구라는 표현이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평화위원회에 참여 의사를 밝힌 국가는 미국을 포함해 총 27개국이며, 여기에는 알바니아, 아르헨티나,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바레인, 벨라루스, 불가리아, 이집트, 헝가리,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요르단, 카자흐스탄, 코소보, 쿠웨이트, 몽골, 모로코, 파키스탄, 파라과이,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UAE),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베트남이 포함된다. 그러나 서방 국가들은 몇몇 초청을 거부하거나 아직 참여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오는 19일 회의의 참석 국가와 그 대표자는 현재로서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회의와 기금 모금 행사는 국제 사회와 각국의 관심을 끌며, 앞으로의 평화 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