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소유 스코틀랜드 턴베리, 디 오픈 대회 재개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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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소유 스코틀랜드 턴베리, 디 오픈 대회 재개 가능성 시사

코인개미 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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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골프장은 2021년 미국 의회 난입 사건 이후 디 오픈 대회에서 제외되었으나,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면서 다시 열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디 오픈을 주최하는 영국 R&A가 턴베리에서 대회를 열 수 있을지를 논의하는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디 오픈은 1860년에 시작된 역사 깊은 대회로, 올해는 제153회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트럼프 턴베리 골프장은 사실 2009년까지 디 오픈 대회의 개최지였다. 그러나, 2021년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단적인 인사들이 미국 의회에 난입한 사건 이후, R&A 측은 이 골프장에서의 행사 개최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현재 분위기는 변화하고 있으며, R&A가 턴베리에서의 디 오픈 재개를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은 흥미로운 상황을 만들어낸다.

더욱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트럼프 소유의 골프장에서 대회를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PGA 투어는 과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반발하여 그의 골프장을 공식 대회에서 제외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보고에 따르면, 적어도 5개의 PGA 투어 대회가 트럼프 소유의 골프장을 개최지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 코스는 내년 4월 마지막 주 PGA 투어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트럼프 내셔널 도럴은 1962년부터 2016년까지 PGA 투어 대회가 열렸던 전설적인 장소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변화가 있어 왔다. 현재의 정치적 및 사회적 국면에서도 디 오픈의 개최지 재구성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디 오픈은 격전지를 바꿔가며 개최되는 독특한 형식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내에 각각 4곳의 골프장에서 열릴 수 있다. 북한아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이 올해 대회의 개최지로 선택된 가운데, 트럼프 턴베리가 향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이번 상황은 스포츠 비즈니스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트럼프 소유의 골프장이 디 오픈 대회뿐만 아니라 PGA 투어에서도 어떤 위치를 차지할지 관전의 가치가 높다. 따라서 스포츠 업계와 팬들 사이에서 이러한 논의들이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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