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SNS에서 5시간 동안 160건 이상 게시물 급속 업로드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트럼프, SNS에서 5시간 동안 160건 이상 게시물 급속 업로드

코인개미 0 41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만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트루스소셜에서 불과 5시간 만에 160건이 넘는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활발한 온라인 활동을 이어갔다. 해당 사건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2일 오전 7시 9분부터 11시 57분까지 발생했으며, 이 기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평균적으로 분당 1개의 게시물을 올리는 속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 대부분은 자신의 정치적 반대 세력을 겨냥한 비난으로 가득 차 있었다. 특히 그는 민주당 소속의 마크 켈리 애리조나 상원의원과 최근 군인들에게 불법 명령을 거부하라고 언급한 여섯 명의 민주당 의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켈리와 이러한 비애국적 정치인들은 자신들이 한 일이 잘못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대통령의 명령을 어기라고 사람들을 선동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믿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잠재적인 민주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 예를 들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지난 대선에서 부통령 후보를 지낸 팀 왈츠 미네소타 주지사를 포함해,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과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조 바이든 등에게도 연이어 비난을 쏟아냈다. 이러한 비판은 그의 정치적 입지를 재확인하고 반대 세력에 대한 강한 견제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그와 동시에, 게시물 중에는 자신을 찬양하는 내용도 있었다. 한 트위터 게시물에서는 공화당의 바이런 도널즈 하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을 "역대 최고의 대통령"이라고 언급하는 내용을 재포스팅한 경우도 있었다. 이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영화 '나홀로 집에2'의 장면을 공유하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언급하는 등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게시물에는 근거 없는 음모론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한 게시물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2024년 대선의 부정 시도를 막기 위해 세르비아에서 투표 조작 장치를 추적했다는 주장이 담겨 있었다. 또한, 그는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이 '러시아게이트'와 관련된 오바마의 역할을 폭로하는 문서를 가지고 있다는 내용을 공유하기도 했다. 더 나아가, 그는 수백만 명이 불법 이민자로 미국 선거에 등록하여 투표했다는 주장을 반복하기도 했으며, 미셸 오바마가 바이든의 자동 서명 장치를 사용해 자신의 측근을 사면했다는 주장이 담긴 게시물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음모론을 재확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정이 넘은 이후에도 글 작성을 멈추지 않았지만, 다음 날 아침 일찍 다시 SNS 활동을 재개하여 조지아 주지사 선거와 테네시주 하원의원 보궐선거에 대한 글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SNS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두 차례에 걸쳐 "최고다"라고 강조하며 홍보하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최근 백악관에서 꾸벅꾸벅 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79세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체력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SNS에서는 그가 전혀 피로한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 이번 사건의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