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비용 마련을 위해 자신의 눈물을 판매하는 여성, 한 병에 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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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비용 마련을 위해 자신의 눈물을 판매하는 여성, 한 병에 90만원"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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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에 거주하는 44세 여성 리즈 리버가 자신이 흘린 눈물을 병에 담아 판매하며 매년 크리스마스 비용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리즈는 자신의 눈물을 600달러, 즉 약 90만원에 판매하며, 이 수익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연말 festive 시즌의 준비에 활용하고 있다.

리즈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언제든 눈물을 모을 수 있도록 작은 병을 손이 닿는 곳에 두고 생활한다고 밝혔다. 그는 “눈물과 관련된 콘텐츠를 판매하지 않았다면 올해도 최저한의 준비밖에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 수익의 일부는 가족의 연말을 위한 별도의 적립금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즈의 '눈물 병'은 한 병에 600달러의 가격으로 판매되며, 구매자의 대부분은 남성 고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가 처음 눈물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은 수년 전으로, 그 당시에는 연간 2~3병 정도만 팔렸지만 현재까지 그 누적 판매량은 100병을 넘어섰다. 작은 달걀 형태의 병 하나를 채우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만, 충성 고객층이 생긴 이후에는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리즈는 10대 시절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성인 콘텐츠를 제작해 판매해온 지 21년이 되며, 네 명의 자녀를 부양하고 있다. 그녀는 "아이들도 어느 정도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눈물병 판매는 그녀의 사업 중 하나에 불과하다.

리즈는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울음 영상을 제작하거나, 눈물로 젖은 휴지나 베갯잇, 심지어 낡은 신발이나 양말까지 판매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중 일부 고객은 20분 동안 옷을 입고 울기만 하는 영상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또 다른 고객은 눈물 묻은 베개 커버를 원하는 경우도 있었다. 리즈는 "내가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이라 이 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 독특한 사업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면서도 가족을 부양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목걸이에 달 수 있는 '마이크로 눈물병'을 출시해 상품 라인을 다양화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리즈는 "이번 사업 덕분에 올해는 플라스틱 트리 대신 살아있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고, 가족 모두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직접 만든 양말을 선물하고, 영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며 연휴를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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