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동 평화 선언…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의구심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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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동 평화 선언…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의구심 여전

코인개미 0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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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집트의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가자 평화 정상회의에서 "중동에 마침내 평화가 찾아왔다"며 평화 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이집트, 카타르, 튀르키예를 비롯한 30여 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 간의 휴전 이행 가능성에 대한 회의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것을 함께 이룩했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제안한 가자지구 평화 구상의 첫 단계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협의한 휴전 합의를 언급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절대 이뤄지지 않을 최대의 거래'로 칭했던 그 합의"라며 성과를 자랑했다. 또한, 중동 분쟁의 격화가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함께 '가자 평화선언'에 서명하며 가자지구의 미래를 위한 토대를 세우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그러나 이 평화 선언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아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 10월 9일,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서로 인질과 수감자를 교환하였고, 이스라엘 측에서는 20명의 인질을 석방받았고, 하마스는 1968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에 합의했다. 이 정상 회의는 이러한 배경 아래 이루어졌으며,80일이 넘는 갈등 끝에 도달한 결과였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한 내용을 온전히 이행할지에 대한 신뢰는 미비하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재의 휴전이 유지될 가능성에 대한 회의론이 상당하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스라엘의 카츠 국방부 장관이 하마스가 사망한 인질의 유해를 반환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어 이같은 불안감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또한,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 재건, 팔레스타인 인민의 미래, 그리고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데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이집트와 카타르, 튀르키예 등 휴전 중재국 외에도 요르단,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등 다양한 유럽 및 중동 국가 정상이 참석하였지만, 협정 당사자이며 갈등의 당사자인 이스라엘과 하마스 측은 현장에 불참하였다. 이란의 경우 공식 초청을 받았지만 참가하지 않은 점 또한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선언이 실제로 중동의 평화를 이루는 데 기여할지는 의문이지만, 이번 시도가 국제 사회의 지지를 선도하기 위한 발판이 될 가능성 역시 내포하고 있다. 모든 갈등 당사자들이 이 선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만 실질적인 평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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