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실적 개선 기대감 커져…투자의견 및 목표가 상향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호텔신라, 실적 개선 기대감 커져…투자의견 및 목표가 상향

코인개미 0 8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호텔신라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 매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는 4만1000원에서 6만원으로 크게 올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2023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조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41.1% 감소한 163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시장의 예측과 비슷한 수치로 나타났다. 면세(TR) 부문에서는 영업적자가 약 58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는 경쟁사의 기업형 따이공 거래 중단으로 인한 반사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내점 매출에서는 할인율이 상승하면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외 공항점에서의 임차료 감면 효과가 일부 실적을 방어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호텔&레저 부문에서는 제주점의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서울 점포와 스테이 서비스의 호조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서울의 주요 호텔 객단가 상승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면세점 업태는 시내점의 수요 부진과 공항점의 임차료 부담이 겹치며 실적 악화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시내점 경쟁 완화와 해외 공항점의 임차료 감면, 그리고 비용 효율화를 통해 부진한 영업환경이 일정 부분 상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면세점 채널의 매력도 저하, 화장품 소비 트렌드 변화, 중국 소비 침체는 여전히 우려되지만, 경쟁 강도의 완화로 실적 개선이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올해 3분기부터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정책 시행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라 주가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호텔신라의 실적 개선 기대감은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Linked Image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