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아쉬운 3언더파…톱 10 진입은 실패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클래식에서 임성재가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5위로 경기를 마쳤다. 3일(한국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지막 라운드에서 임성재는 67타를 기록,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를 적어냈다. 이날 그의 성적은 전날보다 8계단 오른 것이지만, 공동 9위 그룹과는 1타 차로 아쉽게도 톱 10을 놓쳤다.
임성재는 전반 4번 홀(파5)과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13번 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범하며 긴장의 끈이 조여졌고, 이후 14번과 16번 홀에서 추가로 버디를 잡아 대회를 마감했다. 특히 그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72.22%로 뛰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페덱스컵 랭킹 58위에서 57위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는 마이클 토르비욘슨이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최종 합계는 18언더파 262타로, 우승 상금은 180만 달러(약 26억원)에 달한다. 이 선수는 2024년 PGA 투어에 입회한 신인이며, 이전에는 2024년 존 디어 클래식과 2025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 외 순위에서는 잰더 쇼플리가 2위(16언더파 264타), 데이비스 라일리와 라스무스 호이고르가 각각 3위(15언더파 265타) 및 4위(14언더파 266타)로 자리했다.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는 공동 5위(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신선한 감동을 주었다. 반면 공동 11위로 출발한 김시우는 부진한 플레이로 4타를 잃고 공동 42위(6언더파 274타)로 대회에서 물러났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의 중요한 일정 중 하나로, 임성재 선수는 아쉽게도 톱 10 진입에 실패했지만 향후 경기에서의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앞으로도 그의 경기력 향상에 주목해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