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서부 지역 산불, 파리 4배 면적이 소실…보르도 와인 지역 위협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프랑스 남서부 지역 산불, 파리 4배 면적이 소실…보르도 와인 지역 위협

코인개미 0 9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프랑스 남서부와 스페인에서 동시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26일(현지시간) 기준으로 30만명이 넘는 주민과 관광객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폭염으로 인해 수풀이 바짝 마르고 강풍의 영향을 받아 완전 통제하기 어려운 상태로 전환되었으며, 불길은 파리 면적의 4배가 넘는 4만2000헥타르를 삼켰다.

현재 프랑스의 와인 생산지인 보르도에서 불길이 약 15㎞ 떨어진 지점까지 확산되었고, 이 지역의 광역 자치단체는 하룻밤 사이에 5만5000명이 추가적으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보르도와 그 주변 지역의 대피자 수는 현재 22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향후에도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프랑스 정부는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소방관 2500명과 18대의 소방 항공기, 군 수송기까지 동원하여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밤 "현재 우리의 국가가 심각한 시험대에 놓여있다"며 국민의 단결을 강조하며 "재건하고 복구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독일, 포르투갈, 스웨덴, 크로아티아 등 지원국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에도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스페인에서는 마드리드, 아빌라, 발렌시아 지역에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으며, 군인 1200명과 400대의 차량이 긴급으로 진화 작업에 투입되었다. 마드리드 지역에서는 약 6만명, 아빌라에서는 3만명, 카스테욘에서는 1만5000명이 대피한 상태다. 이와 같은 자연재해 상황은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현재 보르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산지로, 커다란 경제적 가치를 지닌 지역이다. 산불이 지속될 경우 지역의 경제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또한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프랑스의 산불 진화 작업은 국내외의 협력과 동원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