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주군 고위 관계자 SNS 해킹…이란 선전물 게시돼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美 우주군 고위 관계자 SNS 해킹…이란 선전물 게시돼

코인개미 0 9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미국 우주군의 고위 관계자인 존 벤티베그나 주임원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해킹되어 이란의 선전물이 게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란 해커들이 그의 SNS 계정을 대상으로 삼아 친이란 및 반미 성격의 게시물과 영상들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벤티베그나 주임원사는 동료들에게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계정에 올라온 링크를 클릭하거나 해당 영상에 반응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현재 관련 부서와 함께 계정 접근 권한을 복구하려고 노력 중임을 전했다.

게시된 영상 가운데는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을 상대로 선전 방송을 진행했던 '하노이 한나'의 음성이 포함되어 있으며, "침몰하는 배에서 떠나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해당 영상은 최근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의 고위 관계자인 알리 라리자니 모습을 포함하고 있어 그 파장이 더욱 시끄럽다. 미국 우주군 대변인도 해킹 사실을 확인했지만, 해킹 게시물이 얼마나 오랜 시간 노출되었는지, 해킹 주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동안 우주군은 미국의 대이란 군사 작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많은 미국 군 관계자들이 자신의 SNS 계정과 휴대전화가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받고 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의회에서 적대 세력이 상업용 위치 정보를 사용해 미군 인원을 추적하거나 감시하려는 여러 위협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란 해커로 추정되는 집단의 사이버 위협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미 해병대 장병과 민간 직원들이 이란 해커로부터 위협적인 문자 메시지를 받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란 해커들은 미국 고위 인물들에게도 위험을 가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이란 해커가 캐시 파텔 FBI 국장의 개인 이메일 계정을 해킹해 사진과 이메일을 유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일련의 해킹 사건들은 미국 정부와 군 관계자들 사이에서 디지털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경고의 신호로 해석된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