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봉 166억원… 메시는 423억원으로 연봉 1위 차지
한국 축구 스타 손흥민이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약 166억원에 해당하는 보장 연봉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세계적인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연봉과 비교했을 때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수치이다. MLS 선수협회가 최근 발표한 2026 시즌 연봉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은 정확히 1115만2852달러(한화 약 166억4000만원)를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흥민의 연봉은 연간 기본급여와 계약금, 보장 보너스를 포함한 금액으로, 각종 성과급이나 선수 개인이 구단이나 후원사와 직접 계약한 수익은 반영되지 않는다. 따라서 실제 그의 총수입은 공개된 수치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토트넘 홋스퍼에서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650만달러(약 395억3800만원)에 LAFC로 이적하여 이번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시즌 MLS에서 지급되는 연봉 중 손흥민의 순위는 2위인데, 연봉 1위는 여전히 메시가 차지하고 있다. 메시의 2023년 연봉은 2833만3333달러(약 422억7300만원)로, 손흥민보다 약 2.5배 높은 금액을 받고 있다. 3위는 메시의 팀 동료인 로드리고 데폴로로, 그의 보장 연봉은 968만8320달러(한화 약 144억5500만원)이다.
손흥민의 입단 이후 LAFC는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했으며, 전 세계에서 유니폼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손흥민의 인기가 어떻게 팀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시로, 영국 BBC에서도 손흥민의 LAFC 합류가 메시 영입에 버금가는 경제적 파급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그는 이미 입단 기자회견에서 유튜브 조회 수가 20만회를 넘었으며, LAFC의 SNS 조회 수는 이적 발표 당시 약 340억회를 기록, 이전 대비 59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손흥민이 MLS와 한국 축구의 내외적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잘 나타내는 수치로 평가된다. 이렇게 볼 때 손흥민의 존재는 단순한 축구 선수로서의 임무를 넘어, 미국 프로축구 리그와 한국 축구 의 대외적 홍보와 경제적 성과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