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방문에 애플·엔비디아·보잉 CEOs 초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예정된 중국 방문에 애플, 엔비디아, 엑손, 보잉 등 주요 미국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했다고 온라인 매체 세마포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중에서 투자 성과보다는 미중 관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 수행단에는 퀄컴, 블랙스톤, 시티그룹, 비자 등의 임원들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CEO들 간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향후 초청 명단이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위한 CEO 초청은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데이비드 퍼듀 주중 대사가 주도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기업 CEO들과의 미팅에서 "베이징에서 보자"는 즉흥적인 발언을 하며 그들의 소외 공포감을 자극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다만, 이번 방중은 지난해 중동 순방과 비교해 투자 체결의 기대감이 낮은 분위기이다. 당시에는 기업 CEO들의 대규모 참여가 이루어졌고 실질적인 투자 성과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관계 형성에 주안점을 두는 경향이 더 강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은 향후 미중 관계 개선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투자 측면에서의 기대감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현재의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기업들이 어떤 전략을 취할 것인지에 대한 시사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방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게 되면, 미중 간의 경제 협력이 더욱 원활해질 가능성도 있다. 그러므로 기업인들의 참여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미중 간의 외교 및 경제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